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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캐기에 동원된 레게인들 외계인이 아닌 '레게인'. 8월 19일에 덕산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틱 바이브레이션' 스텝들이 17일에 덕산기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 전날부터 줄기차게 내리던 비 때문에 '레게 페스티벌'은 취소 되었다. 작년 1회 때는 외국인들도 많이 와 모두 100여 명이 넘는 이들이 덕산터에서 2박3일을 보내며 흥을 돋구워주었다. 올해는 스텝말고 개별적으로 온 친구들 30~40명이 산신께 제를 올리는 걸 시작으로 야심한 밤 덕산기 계곡을 돌았다. 하늘에선 별이 쏟아지고, 수줍은 반딧불은 계곡을 밝히고, 신나는 음악에 모두들 흐느적거리던 그들에게서 자유로움을 보았다. 사진은 8월 18일 불어난 계곡물을 건너 점심을 먹으러 '산을 닮은 집'에 왔던 이들이 울력을 해 주는 장면^^. 굵은 녀석들은 이 친구들에게 올려.. 더보기
파노라마 '뼝대' 손님이 보내 주신 파노라마 사진 3. 더보기
파노라마 '계곡' 손님이 보내 주신 파노라마 사진 2. 더보기
파노라마 '산집' 손님이 보내 주신 파노라마 사진 1. 더보기
소녀와 가재 더보기
새로운 현판 더보기
집 주변에서 본 개구리들 더보기
간판을 내걸다 바로 위 사진에 있는 빨간 차가 '산을 닮은 집'에 오시는 분들을 맞이 합니다. 1988년식 코란도는 못가는 길이 없답니다. 더보기
무당 개구리 덕산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개구리인 '무당 개구리' 배면의 색깔이 얼룩덜룩하기 때문에 비단개구리라고도 불린다. 몸 색은 암록색, 청록색이며 검은 무늬가 있다. 배는 빨간색이다. 청개구리처럼 주변 환경에 따라 몸 색이 변한다. 곤충을 잡아먹고 겨울에는 땅속에 들어가 겨울잠을 잔다. 주로 산이나 계곡 등 습기가 많은 곳에 산다. 알은 논이나 계곡 가장자리, 웅덩이에 5월~7월에 낳는다. 무당개구리의 피부는 독을 뿜어내며, 천적이 접근하면 죽은척하고 뒤집는다. 더보기
2011 '산을 닮은 집'에서 '너럭바위'까지 2011년 7월 3일 폭우가 쏟아지기 전 날. 최상의 컨디션이었던 덕산기. 역시 덕산기는 물빛이 하이라이트^^. 맨 위의 사진을 빼고는 모두 나종희 군이 찍은 사진이랍니다. 고마우이~~종희군.. 더보기
생각보다 큰, 생각보다 작은.. 더보기
서러워 하얗게 타는, 개망초 개망초꽃 - 남경식 불볕더위 내리쬐는 들이나 길가 아무데나 서러운 사연으로 하얗게 타는 꽃 바람이 불면 바람에 흔들리고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발길에 채이고 밟히며 피고 지는 한많은 눈물꽃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 말아라 내 고향은 메리카 메리카 북아메리카 때로는 불타는 자존심과 향수에 목이 메인다 누가 내 이름을 개망초라 했는가 나는 아름다운 꽃이고 싶다 진실로 아름다운 꽃이고 싶다 모진 세월 모순 속에 피는 한 무더기 목숨꽃이여 아름다운 굴욕으로 내일을 산다. ‘망초(亡草)’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란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혀졌답니다. 망초가 갑자기 퍼지기 시작하면서 을사조약이 맺어졌다네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철도공사를 할 때 철도침목에 묻어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국화과의.. 더보기
찔레꽃 봄 내내 '내음'에 취한다. '아카시아' 꽃이 피기 전 '산 라일락' 그리고 올해 처음 폈던 이름모를 '하얀 꽃' 향은 골짜기 전체를 감쌌다. 이제는 찔레꽃이 지고 있다. 바야흐로 열매의 계절이 오고 있다. '산딸기'와 '오디'가 익어간다. 뿌리 내린 곳에 따라 약간씩 맛이 다른 묘한 차이.. 더보기
돌단풍 동강에 '할미꽃'이 유명한 거 아시죠? 고개를 숙이지 않는 '꼿꼿함'이 특징. 4월 초면 축제까지 하는 정선 군의 꽃.. 덕산기에도 봄이 오고 있죠. 제일 먼저 피는 꽃은 '생강꽃'. 산수유랑 비슷하지만, 가지에 꽃이 떠 있지 않고 따~악 붙어 있는 게 다릅니다. 꽃과 잎, 가지에서 생강 같은 알싸한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이고, 동백나무처럼 열매에서 기름을 얻는다고 해서 '동박나무'라고 불리는 정선 군의 나무.. 비슷한 즈음에 물가에 피는 꽃이 '돌단풍'. 가을이 되면 잎에 단풍이 들고, 물가의 돌틈에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저 잎으로 쌈도 싸 먹는답니다^^. 며칠 전, 돌단픙을 캐 가시려던 어르신이 있어서 밖쥔장이 그러면 안된다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어르신 왈, "내 사위가 여기 살아서.."라며 .. 더보기
2011 다가오는 새 봄의 징표 더보기
2011 물러가는 겨울의 흔적 더보기
설 지나 내리는 신묘년 첫 눈 겨울 가뭄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눈이 내린다. 제법 많은 눈이.. 비가 오길 바랬다. 눈은 지붕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나무에 스며들어 얼룩을 남긴다. 봄에는 지붕개량을 해야 될 지도 모르겠다. 함석지붕으로.. 공사는 직접하기에 어렵지 않겠지만,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재료비가 만만치 않을 듯.. 뭐든 그대로 오래 머물지는 않는다. 세월의 흔적들을 보며 맘이 무거워질 때가 점점 늘어간다. 눈을 다 뿌리고 나면 하늘이 맑아지겠지. 나의 마음도 그랬으면... 더보기
얼음썰매 더보기
2010년 가을 더보기
큰집 짓는 왕거미 더보기
골든 트럼펫 2 더보기
골든 트럼펫 1 더보기
천사의 나팔 더보기
여름 분위기 살려주는 파라솔 더보기
겨울폭포와 독수리 더보기
설중산책 더보기
산집이 전하는 2010 신년 메세지 더보기
손님께서 보내주신 덕산기 가을 이상은 2009년 깊어가던 가을의 예쁜 단풍을 담아주신 홍형복님의 아내, 김정선님의 사진이었답니다. 좋은 사진 고맙습니다. 더보기
너럭바위 용소 물빛 더보기
덕산기 끝집 앞 물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