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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탈출

뼝대 배경 - 단체 사진 손님들 덕분에 새로운 풍경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작년 가을 곱게 단풍 든 뼝대를 찍어 주셨던 선배님이 강의에 함께 했던 미녀들을 몰고 오셨다. 아날로그 파노라마 카메라로 인증샷을 담는 순간, 거실 창 안에서 찍는 걸 눈치 채신 분이 계셨네^^. 1. 자~ 여기를 보세요~~ . . . 2. 교수님도 함께 찍으셔야죠~~ . . . 3. 이제 찍습니다. 더보기
커피 마시러 온 여인부대 혹시 TV에서 본 얼굴이 있나요? '오은선'님 - '여성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의 마지막 관문인 안나푸르나 등정만을 남겨둔 산악인이죠. 올해 '한국여성산악회' 회장직을 맡으셔서 회원들과 함께 가리왕산을 등반하시고 커피를 드시러 오셨습니다. 어떻게 '산을 닮은 집'을 알고 찾아오셨을까요? 저기 제일 우뚝 서 계신 '수정헌' 쥔장님께서 모시고 오신 거죠. 그분도 한국여성산악회 회원이시거든요. 가리왕산 밑에서 민박집을 운영하시는데 저희랑 친하시답니다^^. 그 때 함께 오신 '김윤희'님께서 올리신 사진을 퍼 온 거랍니다. 그리고 얼마 뒤 '수정헌' 쥔장께서 민박집 손님들을 죄다 몰고 오셨습니다. 여인만 12명. 저희 '산을 닮은 집' 차에서 한 명씩 내리길 한참..누가 보면 뭔 일인가 했겠죠^^. 이.. 더보기
소녀와 가재 더보기
호젓하게 지내셨죠 2011년 올해 여름에는 예약문의 전화가 많았습니다. 덕산기 계곡이 매스컴을 많이 탔기 때문이죠. 손님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계곡이 먼가요?".."그 안에 며칠 있으면 할 수 있는 게 뭐 있나요?" 블로그를 잘 살펴보면 계곡 안에 '산을 닮은 집'이 위치한다는 걸 아실 수 있죠. 덕산기에 있는 몇 채 안되는 민가는 모두 계곡 바로 옆 조금씩은 높은 곳에 있답니다. 산을 닮은 집을 찾아 주신 많은 분들은 대부분 덕산기에 들어오면 나가실 생각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계곡 입구에 차단기가 채워져 있어서 드나드는 것이 자유롭지 않기도 하지만 낮에는 계곡 물에서 놀며, 덕산기 끝까지 트레킹 하며.. 밤에는 별 보며.. 그렇게 지내다 보면 2박 3일은 금방 갑니다. 올 여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