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여름, 새 가을, 새 겨울 이런 표현은 안쓰죠? 생명이 움트는 봄. 생동하는 봄. 새롭게 태어난다는 봄..
안쥔장이 심혈을 기울여 버들 강아지를 담고 있는 모습을 밖쥔장이 담았군요.
저 보송보송한 느낌..컴퓨터가 진화하면 모니터를 만져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마치 눈송이가 피듯이 와다다다 달려 있는 귀여운 버들 강아지..눈 부십니다.
산을 닮은 집 오르막에 심어져 있는 층층나무입니다. 가지가 빨갛게 변해갑니다. 땅에서 물을 끌어 올리고 있다는 거?
폭포 앞 개울에 얼음이 녹고 햇볕이 따뜻하니 새 생명들이 뭉글뭉글 태어났습니다.
분주히 움직이는 이들은 동면을 끝낸 개구리들.
바야흐로 봄은 짝짓기의 계절입니다.
오른쪽이 울 암탉이 낳은 초란. 크기는 작지만 저 유정란을 매일 낳느라 암탉은 힘들겠죠. 가끔 응가도 묻어 있어요^^.
'언제든 좋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당 개구리 (0) | 2011.07.07 |
---|---|
생각보다 큰, 생각보다 작은.. (0) | 2011.07.04 |
서러워 하얗게 타는, 개망초 (0) | 2011.07.01 |
찔레꽃 (0) | 2011.06.21 |
돌단풍 (2) | 2011.05.02 |
2011 물러가는 겨울의 흔적 (0) | 2011.03.18 |
설 지나 내리는 신묘년 첫 눈 (2) | 2011.02.11 |
얼음썰매 (0) | 2011.01.27 |
2010년 가을 (8) | 2010.10.25 |
큰집 짓는 왕거미 (4) | 2010.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