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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펜션추천

잠시 기절하다 날라간 어린 동박새 '산을 닮은 집' 거실에는 통창이 있습니다. 집 앞 기암절벽 뼝대를 내다 볼 수 있어 오시는 분마다 멋지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좋기만 한 건 못됩니다. 가끔 새들이 수난을 겪기 때문이지요. 방금도 어린 새 한마리가 유리에 부딪혀 한참을 머뭇거려 제 맘을 안타깝게 만들었지요. 다행히 해드는 곳에 옮겨 놓았더니 날개를 퍼덕거리며 날아갔습니다. 미안하다, 인간들 눈호강 하자고 너희가 힘들구나.. 더보기
청바지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마님 제목이 좀 이상하지요? 맨 왼쪽부터 보자면 '카리스마님', 그리고 저희 부부, 그리고 '겁없는 마님과 청바지님 부부'입니다. 오프로드를 하시다가 덕산기 물빛에 반해 '산을 닮은 집'의 단골손님이 되신 미술학원 원장님이신 '카리스마님'. 카리스마님의 차를 이어받아 캠핑의 세계에 뛰어드셔서 주말이면 차를 가지고 전국을 누비시는 '부부'되시겠습니다. 맛난 음식 함께 먹고, 재밌는 얘기 서로 나눈 즐거운 2박 3일을 마치고 덕산기를 떠나는 차량. 건강하게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더보기
루비콘 부부 무아피가 지나가고 덕산기 아침에 뿌려지는 비는 소나기? 날이 밝은데 내리니 그렇겠지요. 작년에는 비가 너무 안와서 계곡물이 안좋았었는데, 올해는 휴가철 전에 비가 많이 와서 오시는 분들 모두 물놀이도 하시고 다슬기도 잡고 폭포 밑에서 신비체험도 하고, 참 다행입니다. 아리따운 아가씨와 남자 친구인 줄 알았느데, 알고 보니 결혼하지 하~아~안~참 지난 부부라네요^^. 통창 너머에서 밖쥔장과 뭘 보며 그리 즐거워하나 봤더니, 지도. 갔던 곳, 가 볼만 한 곳 등을 얘기하며 더불어 서로의 추억을 쏟아내나 봅니다. 여전히 테이블에 앉아 계신 모녀는 7월 20일에도 앉아 계시던 그 분 맞습니다.^^. 8월 7~11일까지 계속 그러시겠죠?^^. 더보기
소녀와 가재 더보기
볶은 콩 봉투 여름에 휴가 오셨던 분이 퇴실하면서 집에 가는 차 안에서 드신다며 볶은 콩 100g만 달라고 하시더군요. 에구 어쩌나 이 콩은 커피 콩인데^^. 아랫집 형님의 작품이 또 하나 탄생했습니다. 그 동안 산집 안쥔장이 겉봉투에 싸인펜으로 써 넣었던 봉투가 예뻐졌지요^^. 명함에 있는 글씨랑은 조금 다르죠? 아랫집 형님이 아시는 분께서 너무 맛있는 커피를 마시게 되서 감동하셨다며 해 주신 작품이죠. 왜 민박집 이름이 '산'을 닮은 집인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지요. 저희 집 명함을 받아 보신 분들은 뒷면을 보시고는 한참 웃으십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라고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더보기
취사장 (산집 정면 왼쪽 끝) '산을 닮은 집'은 나무로 지었기 때문에 손님방 네 군데 모두 개별 취사장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음식을 해먹으려면 불을 쓰게 되고 그럴 경우 혹시나 있을 화재를 염려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산을 닮은 집 양쪽 끝에는 밖쥔장이 만든 '실내 취사장'과 '실외 취사장'이 있어서 음식 해 드시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방을 기준으로 새방과 꽃방은 실내 취사장을, 물고기방과 사슴방은 실외 취사장을 쓰는 걸 원칙으로 했지만, 손님들끼리 잘 협조해서 편하실 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산을 닮은 집에서 가장 시원한 '숲속 데크' 쪽에 있는 '실외 취사장'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 여러명이 한팀일 경우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실내 취사장'의 인테리어는 여자 분들이 특히 좋아하시네요. 어린 애까지도 그곳에서 나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