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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좋아라

설 지나 내리는 신묘년 첫 눈







겨울 가뭄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눈이 내린다. 제법 많은 눈이..
비가 오길 바랬다.
눈은 지붕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나무에 스며들어 얼룩을 남긴다.
봄에는 지붕개량을 해야 될 지도 모르겠다.
함석지붕으로..
공사는 직접하기에 어렵지 않겠지만,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재료비가 만만치 않을 듯..
뭐든 그대로 오래 머물지는 않는다. 세월의 흔적들을 보며 맘이 무거워질 때가 점점 늘어간다.
눈을 다 뿌리고 나면 하늘이 맑아지겠지. 나의 마음도 그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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