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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집을 담은 분들

마녀와 투덜투덜


정선읍내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월통휴게소에서 내려 '산을 닮은 집'까지 걸어오신 손님 '제 2호' 탄생.    
'해찰'을 떨며 오셔서 두시간 반을 걸으셨다던 커플. 비도 오락가락, 걸어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대환영!!!

부지런히 사진을 찍던 남자 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오신 손님 중에 두번째로 카메라를 정성껏 다루시더군요.

첫번째는 2009년 지인이 담았던 모습.
'진달래 산천'이라는 블로그에 보면 '또 다른 곳'이라는 카테고리에 '산을 닮은 집'과 '덕산기 계곡'이 나옵니다.
http://blog.naver.com/hanee3289

그리고 두번째는 '투덜쿠덜'님이 담은 모습.  
블로그가 알려지기를 조금 꺼리셔서 사진 몇장만 퍼옵니다.




어느 교수가 물었답니다. "자네는 코스모스를 보면 뭐가 떠오르나?"
학생 왈 "고향생각이 납니다."
그렇죠. 시골 신작로 양 옆에 핀  코스모스가 지나가는 차에 흔들리는 모습은 장관죠. 
하하하. 그러나 코스모스의 원산지는 '멕시코'랍니다.

마녀님이 코스모스를 지나 머리칼을 날리며 사뿐사뿐 '산을 닮은 집'으로 향하고 계십니다. 




보기드문 밤 사진입니다.
어둠이 깔리면 안쥔장은 거실에 들어앉아 밖에 나올 생각을 별로 안한답니다. 이렇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죠^^...
'산을 닮은 집'에는 물건들이 널려 있어서 좀 너저분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다 자기 자리가 있답니다.




'산을 닮은 집' 안쥔장이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통창 밖에 계신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두 분은 뭘하고 계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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