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걱정과 더불어 물 걱정을 해야만 하는 겨울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
'잿간 화장실'이 완성되었습니다.
밖쥔장이 몇 번 지어 본 경험이 있어서 혼자서 뚝딱 지었습니다.
있는 재료로 하다 보니 엉성한 감은 있지만 나름 모양에 신경 쓴 흔적이 보이지요?
이제 걱정을 떨쳐내는 곳에서 편한 하루를 열어야겠네요^^..
손님방에 있는 화장실도 좋지만 이곳에서의 체험도 특별하겠죠?
반대편 측면..고장난 대형 냉장고 문짝으로 마무리..
큰 일을 보시고 나서는 꼭 한 스푼을 얹어야 하옵니다.
볼 일 보면서 도 닦을 수도 있겠죠? 창밖을 보며^^..
'산을 닮은 집' 취사장 옆쪽에 새로 지은 해우소
출입문 손잡이가 포인트^^..
앉아서 볼 일 볼 때 밖을 내다 볼 수 있는 창문까지..계단을 놓았기 때문에 밖에서는 들여다 볼 수 없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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