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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좋아라

봄에 제일 바쁜 새

 

 

 

봄을 알리는 소리꾼들이 여럿 있죠. 이 알은 누구꺼?

 

 

 

 

아마도 이 녀석의 알은 아닐 껍니다.

 

 

 

 

취사장에 들어와 기웃기웃

 

 

 

 

배병우 작품도 감상하고

 

 

 

 

전자레인지에도 올라보고

 

 

 

 

움직일 때 마다 "따닥따닥" 소리를 냅니다. 딱새..

 

 

 


 

거실 뒤쪽이 요란합니다.

그 어미새가 다가오면 동시에 "째째째째" 울어대는 아기새들 

 

 

 

 저를 의식하고 날아가 버립니다.

 

 

 

 

제가 헤치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나 봅니다.

 

 

 

 

부모가 떠난 틈에 찍어봅니다.

딱새는 인가 근처에 이끼와 나무껍질 등으로 둥지를 틀죠.

 

 


 

 

 

작년, 전기함 틈새에서 자라던 녀석들입니다. 저 눈망울과 입이 너무도 귀엽죠?

 

모든 새가 처음부터 잘 날아오르는 건 아니더군요.

날개짓하다가 떨어지길 몇번 하더니 그제사 둥지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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