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초여름, 외삼촌이 집들이 선물로 심어주고 가신 '천사의 나팔' 드디어 몽우리가 지기 시작.
꽃망울을 터뜨린 모습. 똑딱이로 찍었지만 나름 접사가 훌륭^^. 서양 꽃답게 피어나는 모양새가 화려하기 그지 없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모습이 잘 보이나요?
피어날 때의 색이랑은 좀 다르죠? 새 하얗게 몸을 한껏 펼쳐 하늘을 향해 꼿꼿이 버티길 며칠..지던 모습은 처참하더이다.
어찌 이리도 크고 야들야들한 꽃잎이 저리도 꼿꼿한지 희안하다는 듯 한참을 보는 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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