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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집을 담은 분들

왁자지껄 때론 조용히

멀리서 오신 손님들

 

독일에서 선원을 운영하시는 스님께서

제자들을 이끌고 오셨더랬죠.

 

영화배우들을 코 앞에서 보는 듯한 시간.

 

기타치며 부르던 노래와 춤은 덕산기에 색다른 기운을 불러 넣었습니다.

 

 

 

 

 

올 여름은 경상도 손님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니 귀에 띄었다고 해야 맞겠죠?^^

 

3박4일 찐한 부산 사투리에 외국어를 듣는 듯한 착각까지..

 

부지런한 아빠는 아침 일찍 산행에 나서고

남은 모녀는 한가로이 음악을 듣습니다.

 

다른 분들께 방해가 되지 않도록

다른 소리에 방해 받지 않기 위해

이어폰을 나눠 낀 엄마와 딸은

 

이내

 

서로 눈빛을 맞추며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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