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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좋아라

'신비로운 진동'


매해 여름이면 덕산터에서 열리는 '레게 페스티벌'
올해는 8/19~21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8/16~17 부슬부슬 계속 내리던 비로 계곡 물이 불어 취소되었다.
하지만 8/17에 들어왔던 스텝들과 나중에 결합한 몇몇 분들이 작은 잔치를 벌여 그 서운함을 풀었다.
쏟아지는 별빛과 수줍게 날던 반딧불의 반짝임 속에 '제'를 올리고
계곡을 돌며 주워 온 돌을 하나씩 쌓아 탑을 만들며 시작된 '작은 잔치'는
신비로운 진동을 만드는 음악을 풀어내며 덕산기를 가득 채웠다.


스텝들의 자유로운 모습. 오랜만에 건강한 젊은 기운이 넘쳐던 시간들이 덕산터에 '신비로운 진동'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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