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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좋아라

2011 겨울 땔감 도착


 


월동준비 중 하나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화목보일러에 몸을 불사르게 될 나무들이 도착했네요.

저 파란 멋진 트럭은 제무시라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C)에서 만든 트럭이지요.
44년경 제작되어 우리나라에 해방무렵에 들어왔는데 G.M.C의 발음이 일명『제무시』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에 미군이 군용으로 사용하다가 두고간 트럭을 우리가 그대로 사용하였다네요...

나무를 주문하고 한달 반만에 도착해 저희 속을 태웠는데,
이제는 자기를 불태워 산을 닮은 집을 따뜻하게 해 주겠죠..
고맙다, 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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