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닮은 집'의 밖쥔장이 2000년 덕산기에 들어오고 처음으로 땔감나무를 샀었죠.
작년 10월에 수술을 받은 일이 있어서 월동 준비를 할 시간도 여력도 없었습니다.
10월 초 입원하기 전 주문해 놓은 참나무가 11월 말이 되어도 오지 않아
급하게 잡목을 샀는데 그게 그만 모두 소나무여서 낙심하고 있던 차,
다다음날 참나무가 도착했었죠.
결국 5톤 트럭 두 차 분량의 나무를 자르고-쪼개고-나르고-쌓고 하는 일이 끝이 없습니다.
갖고 있던 덤프트럭도 아는 후배에게 넘기고
그나마 있던 츄레라로 부지런히 나르고 또 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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