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 '산을 닮은 집'에서 '너럭바위'까지 2011년 7월 3일 폭우가 쏟아지기 전 날. 최상의 컨디션이었던 덕산기. 역시 덕산기는 물빛이 하이라이트^^. 맨 위의 사진을 빼고는 모두 나종희 군이 찍은 사진이랍니다. 고마우이~~종희군.. 더보기 서러워 하얗게 타는, 개망초 개망초꽃 - 남경식 불볕더위 내리쬐는 들이나 길가 아무데나 서러운 사연으로 하얗게 타는 꽃 바람이 불면 바람에 흔들리고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발길에 채이고 밟히며 피고 지는 한많은 눈물꽃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 말아라 내 고향은 메리카 메리카 북아메리카 때로는 불타는 자존심과 향수에 목이 메인다 누가 내 이름을 개망초라 했는가 나는 아름다운 꽃이고 싶다 진실로 아름다운 꽃이고 싶다 모진 세월 모순 속에 피는 한 무더기 목숨꽃이여 아름다운 굴욕으로 내일을 산다. ‘망초(亡草)’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란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혀졌답니다. 망초가 갑자기 퍼지기 시작하면서 을사조약이 맺어졌다네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철도공사를 할 때 철도침목에 묻어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국화과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