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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곳

숲 속 데크 (산집 정면 오른쪽 끝)

'산을 닮은 집'은 나무로 지었기 때문에 손님방 네 군데 모두 개별 취사장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음식을 해먹으려면 불을 쓰게 되고 그럴 경우 혹시나 있을 화재를 염려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산을 닮은 집 양쪽 끝에는 밖쥔장이 만든 '실내 취사장'과 '실외 취사장'이 있어서 음식 해 드시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방을 기준으로 새방과 꽃방은 실내 취사장을, 물고기방과 사슴방은 실외 취사장을 쓰는 걸 원칙으로 했지만,

손님들끼리 잘 협조해서 편하실 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산을 닮은 집에서 가장 시원한 '숲속 데크' 쪽에 있는 '실외 취사장'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 여러명이 한팀일 경우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취사장에는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각종 취사도구와 수저, 그릇, 냄비, 주전자 등이 있습니다.

함께 사용할 때도 그렇지만 혼자 사용할 때에도 깨끗하게 정리해 주시면 보다 위생적이겠죠^^. 

냉장고도 소음 때문에 방에 들이지 않고 취사장 양쪽에 약 250리터 급을 두었으니 두방끼리 사용하시면 됩니다.



기름이 많은 삼겹살이나 오리고기을 제외한 양념되지 않은 육류, 해산물, 소세지, 감자, 고구마 등을  가져오실 경우,

밖쥔장이 숯불을 피워 준비해 놓은 그릴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비용: 2~3인 1만원, 4~6인 2만원, 7인 이상 3만원) 

 

 

 

 

 

 

 


 


 

아래의 사진들은 취사시설이 따로 있었던 2011년 가을의 모습입니다.

그해 여름 많은 분들이 널직하게 쓰셨던 곳에 낙엽이 뒹굴고 있군요..

여름이면 가장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에 데크를 깔았습니다. 경비초소처럼 보이던 창고를 없애고 만든 공간입니다.

 

가을이면 도토리들이 많이 떨어지는 곳. 낙엽이 쌓여가는 곳에서 안쥔장이 핸드드립 해준 따뜻한 커피 한잔 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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